달러당 엔화 한때 2.7% 급등…'깜짝' 미국 CPI 효과 혹은 개입?

신기림 기자 2024. 7. 1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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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대비 엔화가 1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한때 2.7% 급등했다.

TV 아사히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환율 개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달러 매도, 엔화 매수가 대규모로 일어난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미국의 6월 CPI는 전월 대비 마이너스 0.1%로 예상(+0.1%)과 반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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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과 미국 달러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달러 대비 엔화가 1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한때 2.7% 급등했다.

TV 아사히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환율 개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본 재무성에서 외환 정책을 책임지는 간다 마사토 재무관은 기자들에게 환율 개입여부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달러 매도, 엔화 매수가 대규모로 일어난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미국의 6월 CPI는 전월 대비 마이너스 0.1%로 예상(+0.1%)과 반대로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 상승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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