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종합시장, 15층 주상복합시설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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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노후 전통시장인 신림종합시장이 지상 15층 주상복합시설로 재탄생한다.
신림종합시장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2만3896㎡ 규모 주상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판매시설 32호와 공공업무시설 1호, 지상 2∼15층에는 공동주택 145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현 신림종합시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059㎡ 규모의 건물로 1970년대 사용 승인을 받아 노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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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노후 전통시장인 신림종합시장이 지상 15층 주상복합시설로 재탄생한다.
관악구는 지난 11일 신림종합시장 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을 최종 인가하고 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림종합시장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2만3896㎡ 규모 주상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판매시설 32호와 공공업무시설 1호, 지상 2∼15층에는 공동주택 145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중 착공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주택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약 20㎡(6평)에서 약 60㎡(18평)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45가구 중 4가구는 입점 상인에게 우선 분양하고, 나머지 141가구와 판매시설 32호는 일반 주민에게 분양한다.
구에 따르면 현 신림종합시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059㎡ 규모의 건물로 1970년대 사용 승인을 받아 노후한 상태다. 공실률도 47.7%로 사실상 시장의 기능을 상실한 실정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는 신축 주상복합 시설이 들어서면 낙후된 상권의 이미지가 개선되고 유동인구도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노후 전통시장을 현대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장 정비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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