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수, GD 소환한 저작권료 부자 “‘풀잎사랑’ 돈으로 美 버클리 유학”(같이)[결정적장면]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뉴스엔 이슬기 기자]

최성수가 가요계를 떠났던 이유를 밝혔다.

7월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최성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성수는 '풀잎사랑'뿐만 아니라 '남남', '애수, '해후', '동행' 등 80년대 히트 메이커로, 남다른 저작권료를 언급했다. 안문숙이 싱어송라이터 최성수 활동에 대해 '그러면 요즘 지드래곤도 그렇고 저작권료가 이슈다. 궁금하다"고 물은 것.

최성수는 "꽤 된다. 그걸로 생활도 하고 미국 유학도 다녀왔다"라고 했다. 혜은이는 최성수의 귀티를 언급 "얼굴 봐라. 믿는 구석이 있는 거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최성수는 돌연 미국 유학을 떠난 것에 대해서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왔다. 음악계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발라드 가수가 갈 곳이 없더라" "대학을 못 간 열등의식, 배움에 대한 동경이 있었는데 '대학도 안 간 분이 DJ 하시네'라는 말에 상처를 받았다" "이혼을 했다" "성수대교 붕괴가 충격이었다" 등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버클리 음대를 갔다. 거기서 아내도 만났다. 저작권료로 갔는데, IMF가 터지니 막막하더라. 귀국하려는데 저희 아내가 국적은 바뀌어도 학적은 안 바뀐다고 말렸다"라는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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