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 빚 ‘200억’ 떠안은 혜은이 “내가 돈이 없냐, 빚이 없냐” 자폭(같이)[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혜은이가 유쾌하게 재산을 언급했다.

7월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최성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수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전성기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풀잎 사랑’으로 최근 대기업 광고를 찍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같이 삽시다' 멤버들이 크게 놀라자, 혜은이는 “몸값이 높다. 행사비 많이 받는다”라며 여전한 최성수의 수입을 폭로했다.

이에 최성수는 “한창때 혜은이만 하겠느냐"라며 웃었다. 안문숙이 “이제 혜은이 언니는 아무것도 없다.”라고 받아치자, 혜은이는 “내가 돈이 없냐? 빚이 없냐?”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가수 혜은이는 전 남편 사업 실패로 큰 빚을 떠안은 사례다. 전 남편인 배우 김동현이 부동산 개발 사업, 영화 제작 사업을 했으나 실패해 어마어마한 빚을 진 것. 혜은이가 갚아야 하는 빚은 현재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 약 200억 원이었다.

당시 혜은이는 소유하고 있던 아파트 5채에 어머니 집은 물론 작은아버지의 집까지 팔아 빚을 청산했다. 혜은이는 약 30년간 정신없이 달려오며 100억 원의 빚을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혜은이는 한 방송에서 "김동현 씨가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다"며 "이혼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서로 좀 편하게 살아보자, 이거였다. 다른 이유는 없다. 싫어서 그런 것도 아니다"며 남편을 감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