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바이든 사퇴' 관련 하원 전체 의견 모은다

박수진 기자 2024. 7. 1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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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대선 후보 사퇴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민주당이 하원의원 전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11일(현지시각) 당 소속 213명 하원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완주해야 하는지를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모든 사람의 목소리가 명확하게 전달 돼야 한다"며 "가능한 빨리 논의를 끝내고, 이후 지도부를 소집해 다음 단계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8일 상, 하원에서 각각 전체 의원 회의를 열었지만 총의를 모으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당내 후보 사퇴 압박은 점점 거세지는 추세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우군이었던 펠로시 전 하원의장도 바이든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고, 배우 조지 클루니도 사퇴 요구에 동참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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