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김현영 "전 남편에 사기 결혼 당해, 내가 네번째 아내였더라" [TV온에어]

최하나 기자 2024. 7. 1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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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김현영의 근황이 공개됐다.

11일 밤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김현영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현영은 과거 사진을 언니에게 보여주며 "내가 잘 나갔다. 내가 브룩쉴즈였다"고 했다.

김현영은 "그때는 밤 무대 시절이라서 여기저기서 섭외가 있다. 하루 저녁에 5~600만 원 씩 벌기도 했다. 광고를 찍어서 6천만원을 벌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그당시 2천만원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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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특종세상’ 김현영의 근황이 공개됐다.

11일 밤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김현영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김현영은 우울증이 심한 언니를 돌보며 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자신 역시도 몇년째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현영은 트렁크 가방 안에 넣어둔 자신의 추억을 꺼냈다. 김현영은 과거 사진을 언니에게 보여주며 “내가 잘 나갔다. 내가 브룩쉴즈였다”고 했다.

김현영은 “저는 무명이 없었다. 사람들이 다 알아보더라. 지하철로 이동하는데 초등학생들이 저를 알아보더라. 밖에 나가면 무조건 알아봤다”고 했다.


‘국민 못난이’ ‘닌자 거북이’ 등 여러 수식어로 불리며 사랑 받았던 김현영. 김현영은 “그때는 밤 무대 시절이라서 여기저기서 섭외가 있다. 하루 저녁에 5~600만 원 씩 벌기도 했다. 광고를 찍어서 6천만원을 벌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그당시 2천만원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탄탄대로였던 연예계 생활을 접은 김현영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2003년 한 남자를 만났던 김현영이다. 김현영은 “내가 못생겨서 시집을 못 간다고 사람들이 생각할 것 같아서 무조건 시집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찰나에 비행기에서 어떤 사람이 남자를 소개해줬는데 그게 잘못됐다”고 말했다.

교제한 지 1년 만에 해외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김현영은 “결혼한 지 한 달 만에 집에 압류 딱지가 붙더라. 그때 3억 가까이 줬다”고 했다.

이어 김현영은 “자기가 20억 원 빚이 있다더라. 이혼해주겠다고 해서 이혼하러 갔는데 보니까 제가 네 번째 여자였더라. 너무 충격이었”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특종세상’]

김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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