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500%·1800만원·주식 25주”...현대차노조 임협 찬반투표 결과 촉각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2024. 7. 12.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12일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공장, 전주공장, 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에서 전체 조합원(4만3000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오전 중 마무리되지만 전국 투표함이 울산공장 내 노조사무실에 모여야 개표하기 때문에 투표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울산공장 명촌정문.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12일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공장, 전주공장, 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에서 전체 조합원(4만3000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오전 중 마무리되지만 전국 투표함이 울산공장 내 노조사무실에 모여야 개표하기 때문에 투표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6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타결하게 된다.

6년 연속 무파업은 현대차 노사 역사상 최초다.

올해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1만2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급 500%+1800만원, 주식 25주 지급 등을 담았다.

이와 별도로 기술직 총 800명 추가 채용(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1100명 채용), 특별사회공헌기금 15억원 조성, 퇴직 후 계약직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를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확장 등에도 합의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