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 총재 "6월 CPI 보고서 '엑설런트'…조만간 금리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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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것이 조만간 적합할 것이라고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오스탄 굴스비 총재가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기자들에게 이날 나온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목표) 2%로 가는 길이 바로 이렇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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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것이 조만간 적합할 것이라고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오스탄 굴스비 총재가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기자들에게 이날 나온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목표) 2%로 가는 길이 바로 이렇다"고 평가했다.
6월 CPI는 전월 대비 0.1% 떨어졌는데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시장 예상치는 0.1% 상승이었다.
굴스비 총재는 이번 CPI 보고서에 대해 "훌륭한(excellent)" 뉴스였다며 연초 예상보다 강력한 인플레이션 통계는 단지 "(2%를 향하는) 길에서 부딪힌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기다렸던 주거 비용상승의 완화가 "매우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긴축한 것"이라며 "수십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제약을 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굴스비 총재는 "그 정도로 제약적이었고 실질적으로 긴축해야만 한 이유는 경제가 과열이었기 때문인데 지금 보는 경제는 과열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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