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사람이 최우선… 좋은 리더 먼저 인간이 돼야”
김범수 2024. 7. 1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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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사진)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11일 "금융이나 미래도 사람이 최우선이다. 좋은 리더도 먼저 인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이나 미래나 모두 사람이 최우선이고, 결국 인간이 돼야 한다"며 "인간미는 겸손과 배려가 뒷받침돼야 하고, 그래야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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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CEO 하계포럼 개최
신창환 “총칼 아닌 칩 전쟁 시대
한국 위기이자 기회 맞고 있어”
신창환 “총칼 아닌 칩 전쟁 시대
한국 위기이자 기회 맞고 있어”
함영주(사진)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11일 “금융이나 미래도 사람이 최우선이다. 좋은 리더도 먼저 인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제37회 한국경제인협회 최고경영자(CEO) 제주하계포럼’에서다.
이날 함 회장은 ‘하나금융이 준비하고 있는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상고와 야간대를 나온 농부의 아들인 보잘것없는 제가 회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손님의 마음을 잡은 것, 그것이 저를 이 자리에 올려놓은 디딤돌”이라며 인성의 중요성을 전했다.
그는 “금융이나 미래나 모두 사람이 최우선이고, 결국 인간이 돼야 한다”며 “인간미는 겸손과 배려가 뒷받침돼야 하고, 그래야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함 회장은 “좋은 리더 역시 먼저 인간이 돼야 한다”며 “스스로를 낮추고 겸손해야 손님한테 믿음과 신뢰를 줄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창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첨단 반도체 기술과 반도체 산업 지형 변화’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2020년대는 총칼로 전쟁하는 시대가 아니라 반도체 칩으로 전쟁하는 시대”라며 “한국이 위기이자 기회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귀포=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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