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성정거점 육성’ 투자선도지구에 강원 횡성군 등 3곳 선정

발전 잠재력이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투자선도지구'에 강원도 횡성군 등 3곳이 선정됐습니다.

또 인프라 등이 열악한 지역을 선정해 맞춤형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대상지 7곳도 함께 정해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2일) 지역 주민이 원하는 생활‧주거환경 등 마련을 위한 투자선도지구 3곳과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7건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24년도 투자선도지구는 스마트 농업타운 조성을 추진중인 충청북도 음성군과 미래 모빌리티 단지를 추진중인 강원도 횡성군, 천안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성장 거점 마련을 추진중인 충청남도 천안시 3개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된 지역에는 각종 규제 특례와 함께 기반시설 조성 등에 최대 1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또 '24년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으로는 비어있는 마을 양곡 창고를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을 제안한 충청북도 옥천군을 포함해 강원도 삼척시, 충청남도 청양군 등 총 7개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25억 원의 지역 활성화 사업비가 지원됩니다.

국토교통부 안세창 국토정책관은 "이번 공모선정 사업들이 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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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