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사업 선정

윤희훈 기자 2024. 7.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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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에 연료전지발전 폐열을 활용해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와 배후 주거단지를 복합개발하는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 사업'이 2024년 투자선도지구 사업으로 선정됐다.

투자선도지구 사업으로는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외에 강원 횡성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천안역세권 개발이 선정됐다.

투자선도지구 사업에는 각종 규제 특례와 함께 기반시설 조성비용으로 최대 100억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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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역개발사업 공모 결과
투자선도지구 3곳, 수요맞춤지원 사업 7건 선정

충북 음성군에 연료전지발전 폐열을 활용해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와 배후 주거단지를 복합개발하는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 사업’이 2024년 투자선도지구 사업으로 선정됐다. 음성군 일대 120만㎡에 스마트농업타운을 조성하는 이 사업에는 지방비 1461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873억원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투자선도지구 3곳과 수요맞춤지원 사업 7건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 사업으로는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외에 강원 횡성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천안역세권 개발이 선정됐다. 투자선도지구 사업에는 각종 규제 특례와 함께 기반시설 조성비용으로 최대 100억원이 지원된다.

횡성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는 e-모빌리티 연구‧개발시설, 전기차 배터리 제조시설 등을 갖춘 첨단모빌리티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천안시는 천안역 증개축 등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구도심 활력 확보에 나선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으로는 강원 삼척의 가곡 온천마을 조성, 충북 옥천 대청호 안읍창 지역활성화, 충남 청양 천장호 하늘향기 마을 조성, 전북 진안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 전남 장흥 정남진 편백숲 마중길 조성, 경북 청송 백자 관광 거점 공간 조성, 경남 함양 문화쉼터 조성 등 7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에는 최대 25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안세창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이번 공모선정 사업들이 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소멸 위기에 맞서 지방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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