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 이문세 배신 폭로 “상업적 활동하지 말라더니 광고 촬영”(지금 이순간)

이하나 2024. 7. 12.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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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섭이 이문세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순간을 떠올렸다.

7월 11일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에서는 변진섭이 이문세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변진섭은 당시 뮤지션들이 순수하게 음악만 하려면 공연 위주로 활동해야한다는 생각이 컸다고 전하며 적극적으로 방송 출연을 자제하라고 조언한 선배가 이문세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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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캡처)
(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캡처)
(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변진섭이 이문세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순간을 떠올렸다.

7월 11일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에서는 변진섭이 이문세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변진섭은 아버지의 격렬한에 가수 꿈을 포기할 생각으로 발매한 독집 앨범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초대박을 쳤다.

백지영은 “오빠가 ‘홀로 된다는 것’을 부를 때 오빠의 창법에 꽂혔다. 처음 듣는 창법에 소름이 돋았다”라고 팬심을 고백했고, 윤종신은 “그때 가수들은 다 목소리에 공명이 있었는데 형은 공명이 1도 없다. 그게 더 호소력이 있는 거다”라고 평했다.

변진섭은 당시 뮤지션들이 순수하게 음악만 하려면 공연 위주로 활동해야한다는 생각이 컸다고 전하며 적극적으로 방송 출연을 자제하라고 조언한 선배가 이문세였다고 밝혔다.

변진섭은 “그게 문세 형이었다. 난 ‘밤을 잊은 그대에게’ DJ를 하고 문세 형은 ‘별이 빛나는 밤에’ DJ를 했다. 12시 딱 끝나면 만났다. 포장마차도 가고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가수는 공연 위주로 활동해야 하고, 상업적인 활동을 웬만하면 하지 말자’라고 했다. 그래서 광고가 들어와도 안 했다. 그땐 돈을 벌어야 한다는 개념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세 형 만나서 ‘나 광고 또 거절했어’라고 했다. 형의 이야기가 멋있었고 나의 롤모델이었다”라며 “어느날 TV를 보는데 문세 형이 요구르트를 들고 나왔다. 얼마나 얄밉냐. ‘안 한다며 형’ 이랬더니 ‘그건 그 회사가 날 원하니까’라고 했다. 그래도 안 하기로 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너무나 원하니까’라고 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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