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이대로 국가대표 끝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의조의 국가대표 생활은 이대로 끝나게 될까.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는 11일 황의조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황의조 불법 촬영 혐의 피해자는 처벌을 원하고 있고 황의조는 '불법 촬영이 아니다'는 주장으로 맞서고 있는 상황.
결국 황의조는 불법 촬영 혐의가 있었음에도 출전했던 지난해 11월 A매치가 국가대표로 마지막 경기였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의조의 국가대표 생활은 이대로 끝나게 될까.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는 11일 황의조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지난해 6월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자신과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네티즌을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오히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또한 협박범이 자신의 형수였음이 밝혀졌고 형수는 1,2심 모두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황의조 불법 촬영 혐의 피해자는 처벌을 원하고 있고 황의조는 '불법 촬영이 아니다'는 주장으로 맞서고 있는 상황.
불법 촬영이 인정받는다면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마저 충분한 상황.
이 경우 황의조의 국가대표 경력은 완전히 끝날 수밖에 없다. 축구 국가대표 운영 규정상 결격 사유를 규정한 제17조 4항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5년이 지나지 않거나,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않는다면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 공정위원회에서 성희롱, 성매매 또는 성폭력과 관련된 비위 행위로 자격정지 1년 이상 징계를 받은 경우도 A매치를 뛸 수 없다.
1992년생으로 한달후면 32세 생일은 맞는 황의조 입장에서 금고 이상의 실형을 받을 경우 5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면 최소 37세에나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활동량이 많이 필요한 공격수라는 점에서 37세의 나이에 국가대표가 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결국 황의조는 불법 촬영 혐의가 있었음에도 출전했던 지난해 11월 A매치가 국가대표로 마지막 경기였을 수도 있는 것이다.
황의조가 계속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완전한 무죄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2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혐의자 중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비율은 3.48%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나, 비키니 입고 매혹적 늘씬 자태…美친 비주얼 - 스포츠한국
- '46kg' 현아, 파격 패션으로 뽐낸 슬랜더 몸매 '완벽하네' - 스포츠한국
- 에스파·'선업튀' 변우석·'파묘' 김고은… 연예가 집어삼킨 분야별 톱스타 [2024 상반기 결산] - 스
- '괴물' 류현진 복귀, 새역사 쓴 손아섭-최정, 김도영-김택연의 등장[전반기 결산②] - 스포츠한국
- 고원희, 비키니 입자 예상외의 볼륨감 자랑 '후끈' - 스포츠한국
- 오또맘, '착붙' 원피스에도 굴욕 없는 글래머러스 몸매…건강美 '철철' - 스포츠한국
- 김갑주, 아찔한 뒤태 노출 비키니 자태…역대급 애플힙 - 스포츠한국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ABS, 시행착오속 연착륙 성공[전반기 결산①]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수지 "하루하루 충실히 쌓다 보면 뿌듯함은 저절로 다가오죠" - 스포츠한국
- 한혜진, 완벽 몸매 돋보인 레깅스 패션…가슴골 노출까지 '섹시'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