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대치동만 16번” 김희선, 영재 딸 위해 LA 생활한 교육열(밥이나 한잔해)[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희선, 김동현, 황제성 등이 자녀를 위해 거주지까지 옮겼다.
7월 11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 마지막회에서는 서울 서초구에서 밥번개를 진행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카페에서 오프닝을 연 이수근은 “이쪽이 학군이 좋다. 희선 씨 같은 사모님들이 모여서 얘기하는 아이들 얘기하는 곳이다”라며 서초구가 8학군이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수근은 “아이는 부모의 영향을 받는다. 우리 애들도 아빠의 영향을 받아서 운동 좋아하고 음악한다. 그럼 공부가 적성이 아닌데 굳이 서초동까지 올 필요 없다”라며 “희선 씨도 마찬가지 아닌가. 외국 보냈잖아”라고 물었다. 김희선은 “대치동을 하루에 16번까지 가봤다. 8번만 가도 왔다 갔다 16번이다”라고 답했다.
이수근이 딸이 엄마처럼 배우를 해보고 싶다고 하면 밀어줄 것인지 물었다. 김희선은 “유튜버라는 직업을 희망한 적 있었는데 다음부터 굉장히 확고하게 결정했다. 생명과학 쪽으로 아이가 굳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아이들의 꿈은 계속 바뀔 수 있다며 첫째 아들이 철봉 기술을 연마하다가 현재는 혼자 가수 오디션을 보러 다닌다고 전했다.
2차 장소로 이동하던 차 안에서 김희선은 “딸 방학 끝나면 갔다 와야 한다. 고등학교 입학이라”고 LA에서 유학 중인 딸을 언급했다. 이은지가 “딸 학교 가면 언니의 루틴은 뭔가”라고 묻자, 김희선은 “딸이 기숙사에 있으니까 주중에는 내가 학교 가서 같이 밥 먹고 쇼핑한다. 그리고 난 또 집에서 청소한다”라며 “영어는 딸이 다 해준다”라고 이수근을 LA 집에 초대했다.
첫 밥친구는 김동현이었다. 서초동에 산지 5~6년 된 김동현에게 이은지는 서초구에 자리 잡게 된 이유가 있는지 물었다. 김동현은 “어쨌든 운동하는 데가 압구정 쪽에 있어서 첫 체육관을 차리면서 서초구에 자리를 잡았고, 아이가 생기면서 아이한테 맞춰서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김희선과 ‘품위 있는 그녀’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이기우가 도착했다. 김희선은 키 192cm대인 이기우와 촬영할 때 기본 15cm 굽이 있는 신발을 신었던 상황을 떠올리렸고, 이기우가 유기견 봉사활동, 입양 등 선행을 펼친 것을 널리 알렸다. 이기우는 “아내가 그쪽 일을 되게 좋아한다. 유기견 봉사하고 입양하는 건 아내의 의견이 컸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의 초대를 받은 이상엽도 출연했다. 이수근은 “비행기에서 혼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상엽이가 인사를 왔다. 배우니까 여자친구 공개에 민감한데 인사시킨다고 왔다”라고 고마웠던 수간을 떠올렸다. 올해 3월 말에 결혼한 이상엽은 “열애설 없이 바로 결혼 발표했다. 1년 반 정도 만나고 결혼했다. 만난지 5개월 안 됐을 때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7살 아들, 4살 딸을 키우는 황제성은 마포에서 서초구로 이사온 지 한 달도 안 된 상황이었다. 황제성은 “고속터미널 근처로 왔다”라며 김동현과 같은 동네라고 밝혔다. 김동현이 “유치원도 다 바꿨겠네”라고 묻자, 황제성은 “신상을 터는 프로그램인가”라고 당황했다.
두 사람이 키즈카페 이야기를 하자, 이은지는 “서초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인가”라고 물었다. 황제성은 “아기들 패턴에 맞춰서 도시가 움직이더라. 자전거 타고 한강 나갔다가 10시에 불을 다 꺼버리더라”고 전했다. 이수근은 “너 계산 안 하고 타서 그렇다”라고 장난을 쳤고, 황제성은 “제 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손님은 이상엽의 초대를 받은 장혁이었다. 이수근이 “저런 모자 소화하는 사람이 몇 명 안 되는데”라고 장혁의 트레이드 마크 모자를 지적했고, 이은지도 “모자에서 비둘기도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모자에서 비둘기를 꺼내는 시늉을 한 장혁은 “내가 조류인데 뭐”라고 자신이 기러기 아빠인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장혁은 49살에 프로 복서 자격을 취득한 것을 언급했다. 장혁은 “복싱을 한 체육관에서 오래 하다 보니까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시간이 돼서 한 번 나가서 했다. 진짜 힘들더라”며 “저보다 한참 어린 친구인데 ‘너 몇 살이야. 그만 때리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장혁은 자녀가 현재 18살, 17살, 9살이라고 밝히며, 아내와 자녀들이 외국에서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장혁은 “첫째가 운동을 한다. 원래 축구하다가 골프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수근이 김동현에게 아이들의 유학 생각이 있는지 묻자, 김동현은 나름대로 아이들 교육에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황제성은 “아이들 운동을 시키고 싶은데 추철할 만한 운동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김희선은 “남자 애들은 축구, 야구 시작이다. 처음에는 체력을 기르는 운동 위주로 해라. 왜냐하면 엄마들이 거기서 교류도 한다. 애들끼리 어울리는 야구도 하고 축구도 같이 엉켜서 하면 좋다”라고 조언했고, 이수근은 “태권도를 배우면 기본 예의도 배운다”라고 말했다. 영훈은 자신이 어릴 때 배운 수영을 추천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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