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초파리 걱정 끝"… 음식물처리기 시장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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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쉽게 부패하는 음식물의 악취를 막고 초파리 등 벌레가 꼬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음식물처리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서다.
스마트카라의 제품은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의 핵심인 모터를 자체 설계해 기존 모터 대비 수명, 마찰 소음, 전기 효율 등 전반적인 성능을 높였다.
업계에서 추산하는 지난해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는 6000억원 수준이며 올해는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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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쿠쿠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은 전월대비 약 118% 증가했다. 고온다습 한 날씨에서는 음식물을 조금만 방치해도 쉽게 부패해 악취를 유발하는 데다 초파리 등 벌레가 꼬여 실내 환경을 저해한다.
이 때문에 여름을 앞두고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쿠쿠전자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 돌입하는 이달부터는 판매량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쿠전자의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의 수분을 99% 제거하며, 건조 과정에서 대장균 등 병원성 미생물을 99.9% 차단한다. 완전히 건조된 음식물은 강력한 맷돌 방식으로 분쇄해 부피를 최대 95% 줄인다.
3단계 탈취 시스템은 악취를 최소화한다. 활성탄 함량이 높은 복합 탈취 필터를 적용해 음식물 분해 시 생성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및 산성 가스, 포름알데히드 등을 제거하고 냄새를 현저히 줄였다.
제품 수요가 늘면서 다른 제조사들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카라는 오는 21일까지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랜드 상관없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던 고객이면 누구나 기존 제품을 반납하고 스마트카라 최신 제품을 최대 31%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자제품에 속하는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라면 고장, 파손된 제품이라도 신청 가능하다.
스마트카라는 행사 기간 동안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통해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할 시 ▲블레이드X 40만원 ▲스마트카라 400 프로2 3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마트카라의 제품은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의 핵심인 모터를 자체 설계해 기존 모터 대비 수명, 마찰 소음, 전기 효율 등 전반적인 성능을 높였다. 신제품에 대해 모터 무상 보증 기간 10년을 적용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쾌적한 주방 환경 조성을 위한 ▲병원성 세균 99.9% 살균 ▲스마트 보관 기능 ▲셀프 크리닝 기능 ▲3중 활성탄 에코필터 등 기존 제품의 강점으로 꼽히는 스마트 기능은 그대로 유지됐다.
휴롬도 올해 '음식물 처리기 2세대'를 출시해 판매 촉진에 나선다. 고온 살균 건조 및 분쇄 기능으로 국물이나 양념이 많은 음식물을 처리해 음식물 쓰레기 부피를 최대 96% 줄일 수 있고 유해균 99.9% 박멸할 뿐만 아니라 독성 악취도 99.5% 제거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 추산하는 지난해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는 6000억원 수준이며 올해는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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