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키 극과극 한혜진·이혜성? 女 키 안봐, 공개연애 또 가능”(현무카세)[어제TV]

서유나 2024. 7. 12. 0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연애에 대해 쿨하게 이야기했다.

7월 11일 첫 방송된 ENA 예능 '현무카세' 1회에서는 전현무와 김지석이 김용만, 지석진을 아지트에 초대했다.

전현무가 "제 이상형이 뭐였냐"고 의아해 묻자 지석진은 "이상형이 보면이상형이 키가 큰 사람이냐, 작은 사람이냐"고 전현무의 지난 공개 연애 상대 모델 한혜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을 떠올리게 하는 질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NA ‘현무카세’ 캡처
ENA ‘현무카세’ 캡처
ENA ‘현무카세’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연애에 대해 쿨하게 이야기했다.

7월 11일 첫 방송된 ENA 예능 '현무카세' 1회에서는 전현무와 김지석이 김용만, 지석진을 아지트에 초대했다.

이날 김용만, 지석진을 위해 탈모에 좋은 두부를 이용해 명란두부전골을 만들어주겠다고 나선 전현무는 김용만이 맑은 국으로 끓여달라고 부탁하자 난감해하더니 "담백한 버전 레시피를 모른다"고 실토했다.

지석진은 "얘가 솔직하구나"라며 "너 그래서 여자한테 많이 차였지?"라고 물었다. 지석진은 전현무의 긍정에 전현무가 자신과 굉장히 비슷하다며 "(연인에게) 왜 차인지 모른다. 왜 혼나는지 모른다. 디테일이 떨어진다. 근데 우린 너무 순수하다"고 말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지석진은 전현무에게 결혼하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제가 '나 혼자 산다'를 10년 했다. 처음 왔을 때 '저렇게 되면 안 되겠다'고 한 게 김광규 씨였다. 근데 내가 처음 왔을 때의 김광규 형의 나이가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감자탕집에서 재석이 형, 석진이 형이랑 셋이 먹는데 재석이 형은 '(결혼) 빨리 해라. 아이를 갖는 즐거움이 얼마나 좋은지 아냐'고 하는데 석진이 형은 '하지 마. 내가 너면 안 해. 내가 너 제일 부러운 게 뭔지 아니. 미혼이라는 거다'라고 하더라. 이 형이 '그렇게 결혼이 하고 싶으면 50세에 하라'고 했다. 그때 제가 43살이가 그랬다"고 폭로했다.

지석진은 이렇게 말한 "이유가 있다"며 "옛날 조선시대에 17, 18세 때 결혼했다. 그때 평균 수명이 40세였다. 평균 수명 70대일 때는 20대에 결혼했다. 이제 100세 시대잖나. 그러면 50세에 결혼해도 50세에 해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총각 전현무, 김지석을 제법 설득력 있는 발언에 금세 납득했다.

김지석은 전현무에게 앞으로의 공개 연애 생각도 물었다. 공개 연애를 또 할 생각이 있냐는 것. 그러자 전현무는 "상관 없다. 한두 번 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고민 없이 답했고, 김용만은 "비공개로도 나도 알고 있고"라고 말해 전현무를 놀라게 만들었다.

지석진은 머뭇거리다가 "네가 보면 이상형이 좀 바뀌는 것 같더라"고 얘기 꺼냈다. 전현무가 "제 이상형이 뭐였냐"고 의아해 묻자 지석진은 "이상형이 보면…이상형이 키가 큰 사람이냐, 작은 사람이냐"고 전현무의 지난 공개 연애 상대 모델 한혜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을 떠올리게 하는 질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키를 안 보는 거다. 키가 절대적인 요인이 아니다. 어떤 느낌. 생얼이 좀 수수한 느낌. 이분이 만약 정말 착하고 나를 위해주면 끝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현무는 김용만이 소개팅을 추천하자 "내가 미쳤는지 연예인들의 '나는 솔로'가 생기면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장훈이 형이랑 같이 있는데 '나는 솔로' 이야기가 나온 거다. 제가 농담삼아 연예인들이 찐으로 나오는 '나도 솔로'를 만들어보면 어떠냐고 하니까 '내가 그걸 어떻게 해'라고 하면서도 입가가 싹 올라가더라. 설레나보더라. 그걸 내가 읽었다"고 연예계 대표 돌싱 서장훈까지 끌어들여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