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클롭급' 아니고 '진짜 클롭과 접촉' 美 대표팀, 북중미월드컵 사령탑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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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팀이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생각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대표팀이 그레그 버홀터 감독을 대체할 지도자로 위르겐 클롭 감독을 낙점했다. 버홀터 감독은 2018년부터 미국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더는 팀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고 알렸다.
클롭 감독이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면 또 다른 스토리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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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미국 대표팀이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생각이다. 북중미월드컵을 2년 앞둔 상황에 코파아메리카에서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대표팀이 그레그 버홀터 감독을 대체할 지도자로 위르겐 클롭 감독을 낙점했다. 버홀터 감독은 2018년부터 미국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더는 팀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고 알렸다.
'인디펜던트'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미국축구협회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해 클롭 감독과 접촉했다. 미국은 자국에서 열릴 월드컵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롭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큰 족적을 남긴 지도자다. 분데스리가에선 도르트문트 '꿀벌 군단'을 이끌고 게겐 프레싱을 구축했고, 공격적인 축구로 바이에른 뮌헨을 누르고 분데스리가 우승, 더 나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도르트문트와 결별한 뒤엔 리버풀 지휘봉을 잡고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게겐 프레싱에 전술적인 역량을 더해가며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했고, 리버풀 숙원의 과제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해냈다.
클롭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 양강 구도를 만들었다. 2022년 리버풀과 2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2026년까지 동행을 약속했지만 번아웃을 털어놨다. 올해 초 "한 시즌이 끝나면 다음 시즌을 계획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다음 시즌을 생각했을 때 내가 이 일을 더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라면서 리버풀과 조기 작별을 말했다.
클롭 감독이 번아웃을 이유로 리버풀을 떠났지만, 클럽 팀 보다 상대적으로 널널한 대표팀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인디펜던트'도 "대표팀 축구는 일반적인 클럽 팀 감독보다 일상에서 덜 압박을 받는다. 클롭 감독에게 또 다른 도전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짚었다.
클롭 감독이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면 또 다른 스토리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미국 대표팀은 월드컵 개최국이라 예선전이 없다. 금전적인 지원도 풍부하기에 남은 2년 동안 세계 강호들과 스파링으로 실력을 키울 수 있다. 휴식을 선언했던 클롭 감독에게 꽤 매력적인 자리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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