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EV는 이런 것" 폴스타·로터스, 굿우드페스티벌 출격
-로터스, 에메야-에바이야 X 공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는 영국 웨스트 서식스에 위치한 굿우드 하우스에서 매년 6~7월경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다. 고성능 스포츠카와 슈퍼카 외에도 F1 경주차와 WRC 경주차, 프로토타입 모델까지 스피드 마니아들을 위한 모든 종류의 자동차들을 만날 수 있다.
토마스 잉엔란트 폴스타 CEO는 "이제 폴스타는 세 모델을 생산하는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글로벌 이벤트에서는 최초로 이 모델들을 한 자리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폴스타 콘셉트 BST는 퍼포먼스 브랜드인 폴스타의 방향성과 향후 라인업에 BST의 퍼포먼스가 어떻게 반영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폴스타는 굿우드 페스티벌의 상징인 약 1.9km 길이의 힐 클라임(hill climb)에서 폴스타 6 콘셉트의 주행을 시연한다.
에메야는 918마력의 최고 출력을 바탕으로 2.8초의 100km/h 가속 시간, 9.0초의 200km/h 가속 시간을 달성한 차다. 완충 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610km(WLTP 기준)다.
사이먼 레인 로터스 어드밴스드 퍼포먼스 부문 전무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를 통해 관람객들과 만나게 될 에메야와 에바이야 X는 로터스 고유의 혁신과 성능을 완성하는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역량을 보여준다"며 "두 하이퍼카의 힐 클라임 주행, 다양한 차량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로터스만의 럭셔리한 특성과 전동화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난해 5월 로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로터스자동차코리아를 설립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국내 유일의 로터스 공식 수입사로서 단독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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