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소나기 내려도 더운 날씨"…강원·경상 '싸락 우박 주의'

민수정 기자 2024. 7. 12.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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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오늘(12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 내륙과 전남 동부 내륙, 전북 내륙, 경북권, 울산·경남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강원 내륙 및 산지,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북 북부 일부 지역과 경북 북부 내륙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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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 주변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소나기가 내리는 거리를 걷고 있다./사진=뉴시스

금요일인 오늘(12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 내륙과 전남 동부 내륙, 전북 내륙, 경북권, 울산·경남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대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40㎜ △강원 5~40㎜ △충청 5~40㎜ △전라 5~40㎜ △경상 5~40㎜ 등이다.

제주는 내일(13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으나, 이날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이날까지 제주 남부 지역 예상 강수량은 10~60㎜, 그 외 지역은 5~40㎜이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강원 내륙 및 산지,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당분간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북 북부 일부 지역과 경북 북부 내륙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그 밖의 지역도 대부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9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제주 28도 △울릉도·독도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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