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표·최고위원 후보들, '보수 텃밭' TK서 합동연설회

정아란 2024. 7. 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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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12일 보수 진영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 당심 공략에 나선다.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대표 후보는 정견 발표에서 서로 자신이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맞수'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뿐 아니라, 비례대표 사천(私薦) 의혹 등 원 후보가 한 후보를 향해 제기한 각종 의혹 등을 둘러싸고 후보 간 격돌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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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합동연설회…'이재명 맞수' 자신하며 공방전
나란히 선 당권주자들 (부산=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대표 후보들이 지난 10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부산, 울산, 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한동훈, 원희룡, 윤상현, 나경원 당 대표 후보. 2024.7.10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국민의힘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12일 보수 진영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 당심 공략에 나선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3번째 합동연설회는 후반으로 달려가는 '7·23 전당대회' 레이스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TK와 부산·울산·경남을 포함한 영남권 선거인단 비율은 40.3%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대표 후보는 정견 발표에서 서로 자신이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맞수'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뿐 아니라, 비례대표 사천(私薦) 의혹 등 원 후보가 한 후보를 향해 제기한 각종 의혹 등을 둘러싸고 후보 간 격돌도 예상된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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