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드디어 맨유 '1호' 영입 임박!...598억+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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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아 지르크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지르크지가 맨유로 이적한다. 맨유는 3년 동안 볼로냐에 4000만 유로(약 598억 원)보다 높은 금액을 낼 예정이다. 지르크지는 2029년 6월까지 추가 시즌 옵션으로 계약한다. 이네오스(INEOS) 새 시대의 첫 계약이다"고 독점 소식을 전하면서, 이적이 임박했을 때 덧붙이는 "Here we go" 문구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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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요슈아 지르크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지르크지가 맨유로 이적한다. 맨유는 3년 동안 볼로냐에 4000만 유로(약 598억 원)보다 높은 금액을 낼 예정이다. 지르크지는 2029년 6월까지 추가 시즌 옵션으로 계약한다. 이네오스(INEOS) 새 시대의 첫 계약이다”고 독점 소식을 전하면서, 이적이 임박했을 때 덧붙이는 “Here we go” 문구도 추가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동안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나섰다. 잦은 부상에 시달렸던 앙토니 마르시알은 자유 계약(FA)으로 팀을 떠났고, 지난 시즌 합류했지만 기대 이상의 활약까지는 펼치지 못한 라스무스 호일룬으로는 부족했다. 이에 그와 경쟁할 자원을 찾아나섰고, 마이클 올리세, 유세프 엔네시리 등 여러 이름이 오고갔는데 최근 지르크지 영입이 가장 유력해졌다.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다. 2001년생의 그는 193cm라는 장신의 체격을 갖췄다. 자국 리그 유스팀을 거쳐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팀에서 성장했다. 2019-20시즌 1군 팀에 처음 합류하면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첫 시즌 동안 분데스리가 9경기에서 4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1경기 출장하며 경험을 다졌다.
일찍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지는 못했다. 일단 지르크지는 임대 생활에 나섰다. 2020-21시즌 이탈리아의 파르마 칼치오로 향했지만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2021-22시즌에는 벨기에의 안더레흐트로 이적했는데 리그 38경기에 출전해 16골 9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보였다.
지난 2022-23시즌에는 뮌헨을 완전히 떠났다. 그의 다음 행선지는 볼로냐였다. 첫 시즌에는 주전 경쟁을 거치며 리그 19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기량을 만개했다. 세리에A에서 34경기에 출전했고, 11골 4도움을 올리며 볼로냐의 돌풍을 이끌었다. 볼로냐는 지난 시즌을 5위로 마무리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여러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고, 최근 맨유행이 유력해졌다. 네덜란드 대표팀에 소집돼 UEFA 유로 2024를 치르던 지르크지는 잉글랜드와 4강전에서 탈락하면서 남은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맨유는 지르크지 외에도 마타이스 더 리흐트 영입이 임박했다. 지르크지가 먼저 합류한다면 짐 랫클리프 구단주 체제가 시작된 뒤 첫 영입생이 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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