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나토 정상회의 참석..."우크라 기금 기여 2배 늘릴 것"

권남기 2024. 7. 12.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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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나토(NATO)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내년도 '나토 우크라이나 신탁기금'의 한국 기여 규모를 올해 대비 2배로 증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11일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년 '나토 우크라이나 신탁기금'에 올해 2배 규모인 2,400만 달러를 기여할 것을 약속하는 동시에 에너지와 보건, 교육, 인프라 등 우크라이나 국민이 꼭 필요로 하는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북한의 군사협력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동시에 위협한다며, 북러 군사협력을 포함해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모든 협력을 철저하게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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