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젤렌스키 만나 “흑해 곡물협정 복원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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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흑해 곡물협정을 복원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지시각 11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비공개 회담에서 "분쟁 종식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아나톨루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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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흑해 곡물협정을 복원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지시각 11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비공개 회담에서 "분쟁 종식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아나톨루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이후 두 나라 사이에서 중재자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3월 이스탄불에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튀르키예 방문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22년 7월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러시아 쪽 항로를 통해 운송하는 '흑해 곡물협정' 연장 합의를 이끌어 냈지만, 이 협정은 1년 뒤에 파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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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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