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콩순이 등 K-캐릭터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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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캐릭터 등 국내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광범위하게 소개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가 서울 코엑스에서 18∼21일 열린다.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 여러 콘텐츠의 IP를 전시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조현래 콘텐츠진흥원장은 "20년 넘게 국민에게 사랑받아 온 캐릭터 페어를 무료화한 만큼,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국내 콘텐츠 IP의 파워를 직접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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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캐릭터 등 국내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광범위하게 소개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가 서울 코엑스에서 18∼21일 열린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다.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 여러 콘텐츠의 IP를 전시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통상 70만∼200만 원이던 참가업체 부스비를 없앴고, 관람료도 받지 않는다. 행사 규모는 지난해 576개 부스에서 724개 부스로 확대한다. 주제는 ‘잇-다: 콘텐츠 IP’로, 장르와 산업을 넘나들며 확장하는 캐릭터 IP의 잠재력에 주목한다.
전시장에서는 뽀로로, 콩순이 등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K팝, 웹툰,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버추얼 캐릭터, 발달장애 창작자 굿즈 등을 소개하는 특별기획관도 마련했다. 알버트 김 넷플릭스 총괄 프로듀서, 웹툰 ‘머니게임’의 배진수 작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에이트 쇼’의 한재림 감독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조현래 콘텐츠진흥원장은 “20년 넘게 국민에게 사랑받아 온 캐릭터 페어를 무료화한 만큼,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국내 콘텐츠 IP의 파워를 직접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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