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지르크지, 마침내 맨유로…12일 메디컬 테스트 예정

이형주 기자 2024. 7. 12.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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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진 보강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11일(한국시간) "볼로냐 FC 1909 공격수 지르크지가 맨유 이적을 앞두고 12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맨유는 지르크지의 계약에 포함돼 있는 4,000만 유로(한화 약 596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일시불로 발동하는 대신, 4,250만 유로(한화 약 635억 원)의 이적료를 3년 분할로 지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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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FC 공격수 요슈아 지르크지.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진 보강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11일(한국시간) "볼로냐 FC 1909 공격수 지르크지가 맨유 이적을 앞두고 12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맨유는 올 여름 앙토니 마샬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면서 라스무스 호일룬과 공존과 경쟁이 모두 가능한 공격수 영입을 꿈꿔왔다.

지르크지는 그 적임자인 것으로 보인다. 지르크지는 직전 시즌인 2023/24시즌에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득점의 경우 팀 내 최다였다. 이를 통해 볼로냐가 1963/64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전신 유러피언 컵 포함)에 진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맨유는 지르크지의 계약에 포함돼 있는 4,000만 유로(한화 약 596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일시불로 발동하는 대신, 4,250만 유로(한화 약 635억 원)의 이적료를 3년 분할로 지불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장부에 3년 분할로 지출이 적히게 돼 복수 포지션 보강이 필요한 맨유가 다른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딜은 지르크지의 유로 2024 참여로 지연됐지만, 네덜란드가 11일 잉글랜드에 1-2로 패해 탈락하면서 일사천리로 진행 중이고 곧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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