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옥중 사망’ 나발니 부인 테러리스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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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금융감독청이 옥중 사망한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를 '테러리스트 및 극단주의자'로 지정했다고 AP통신 등이 현지시각 11일 보도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정부패를 폭로하며 정적으로 꼽혔던 나발니는 지난 2월 시베리아 감옥에서 사망했습니다.
나발니가 이끌던 반부패재단은 2021년 러시아에서 극단주의 단체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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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금융감독청이 옥중 사망한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를 '테러리스트 및 극단주의자'로 지정했다고 AP통신 등이 현지시각 11일 보도했습니다.
명단에 오르면 러시아 내 은행 거래가 제한되고 계좌를 사용할 때마다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AFP는 러시아 정부가 야당 인사들의 자금줄을 차단하는 수단으로 이 명단을 활용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지난 9일, 극단주의 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나발나야에 대한 체포 명령을 내리고 국제 수배명단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재 해외에 거주 중인 나발나야가 귀국할 경우 체포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정부패를 폭로하며 정적으로 꼽혔던 나발니는 지난 2월 시베리아 감옥에서 사망했습니다.
나발니가 이끌던 반부패재단은 2021년 러시아에서 극단주의 단체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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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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