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한미간 핵억제·핵작전 지침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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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오전 한미정상회담을 열어 양국간 핵협의그룹(NCG)이 1년 만에 '한미간 한반도 핵 억제·핵 작전 지침'을 완성한 것을 승인하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김 차장은 "양국 정부는 밀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문안에 합의했고 오늘 양국 국방부 공식 서명이 이뤄졌다"면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공동 성명을 통해 이를 승인해 한미 핵 억제, 핵 작전 지침이 완성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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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핵작전 지침, 일체형 확장억제협력 이행 토대 제공
【워싱턴DC(미국)=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오전 한미정상회담을 열어 양국간 핵협의그룹(NCG)이 1년 만에 '한미간 한반도 핵 억제·핵 작전 지침'을 완성한 것을 승인하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이에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미 핵작전 지침이 일체형 확장 억제 협력을 이행하는 굳건한 토대를 제공한다"면서 "양 정상은 한국에 대한 북한의 모든 핵 공격은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두 사람의 이름으로 한미 핵 작전 지침을 승인하는 공동 성명이 나오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로써 한미 간에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 억제의 토대가 완성되었다"고 말했다고 김 차장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정말 위대한 일을 해내셨다"면서 "2년 전에 윤 대통령께서 취임한 직후 한국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저는 윤 대통령과 좋은 친구가 되고 함께 많은 것을 이룰 수 있겠다고 직감했다"고 화답했다고 김 차장은 설명했다.
김 차장은 "양국 정부는 밀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문안에 합의했고 오늘 양국 국방부 공식 서명이 이뤄졌다"면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공동 성명을 통해 이를 승인해 한미 핵 억제, 핵 작전 지침이 완성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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