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국 장거리미사일 독일 배치로 냉전 회귀‥군사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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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미국의 독일 내 장거리 미사일 배치 발표와 관련해, 이는 냉전으로의 회귀라며 군사적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독일 양국은 나토 정상회의가 진행 중인 현지시간 10일 공동 성명을 내고 2026년부터 독일에 SM-6, 토마호크 등 장거리 미사일을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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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미국의 독일 내 장거리 미사일 배치 발표와 관련해, 이는 냉전으로의 회귀라며 군사적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와 관련한 질문에 "나토정상회의 결정은 우리나라의 국가 안보에 매우 심각한 위협" 이라며 "나토에 대항하기 위해 사려 깊고 조율된 효과적인 대응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냉전을 향해 한 발자국씩 다가가고 있다"며 "대립, 정면 대치와 같은 냉전의 모든 요소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도 국방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미국과 독일의 미사일 움직임을 예상했다"며 "우리는 긴장하지 않고 군사적 대응을 우선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독일 양국은 나토 정상회의가 진행 중인 현지시간 10일 공동 성명을 내고 2026년부터 독일에 SM-6, 토마호크 등 장거리 미사일을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양국은 성명에서 "이런 첨단 능력은 나토에 대한 미국의 공약, 유럽의 통합 억제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이준희 기자(letsw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641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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