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나토 반중국 노선 안돼…우크라 가입시 단결 약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헝가리가 '반중' 노선을 표명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공동 성명에 반대 뜻을 밝혔습니다.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무장관은 현지시각 11일 자국 국영방송과 인터뷰에서 "헝가리는 나토가 반중국 블록이 되는 것을 원하지도, 지지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나토는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돕는다고 비판했습니다.
헝가리는 유럽연합과 나토 회원국이면서도 서방의 반러시아·반중국 외교 기조에 엇박자를 내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헝가리가 '반중' 노선을 표명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공동 성명에 반대 뜻을 밝혔습니다.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무장관은 현지시각 11일 자국 국영방송과 인터뷰에서 "헝가리는 나토가 반중국 블록이 되는 것을 원하지도, 지지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나토는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돕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씨야르토 장관은 또, 전날 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불가역적인 일'로 규정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우크라이나의 나토 개입은 동맹의 단결을 약화시키고, 러시아와 나토 사이 충돌 위험을 초래하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헝가리는 유럽연합과 나토 회원국이면서도 서방의 반러시아·반중국 외교 기조에 엇박자를 내왔습니다.
헝가리가 하반기 유럽연합 순회의장국이 된 직후 오르반 빅토르 총리는 '평화 임무'를 자임하며 지난 5일 모스크바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하고 지난 8일에는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폭우 그쳤지만 복구 ‘막막’…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 ‘1발에 2천원’ 레이저 대공 무기 양산 착수…올해 전력화
- 극한강우 어청도를 가다…복구는 엄두도 못내
- 여, 두 번째 방송토론회…야, 김두관·이재명 본격 행보
- ‘폭우에 다리 붕괴’ 사진에 통제까지…가짜 사진이었다
- ‘NO키즈’ 아니라 ‘YES키즈’…2030 바꾸는 진짜 결혼·출산 장려책은?
- 누가 홍명보에게 ‘나를 버리라’ 했나?…감독 차출 흑역사 도돌이표
- 이스라엘 합계출산율 2.9명…비결은?
- 중국 “‘완전 자율 주행’ 눈앞”…테슬라도 중국서 ‘실험’ [뉴스줌]
- ‘하얀 석유’ 리튬이 국내에?…유망 매장지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