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만원 시대...내년도 1.7% 오른 '만 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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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만 3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어제 오후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회의를 열어 논의를 이어간 끝에, 오늘 새벽 표결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최종안으로 제시한 만 120원과 만 30원을 표결에 부친 결과 경영계 안이 14표, 노동계 안이 9표를 받았습니다.
최저임금이 만 원대를 기록한 것은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37면 만에 처음이며, 5천 원대로 올라선 2014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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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만 3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어제 오후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회의를 열어 논의를 이어간 끝에, 오늘 새벽 표결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최종안으로 제시한 만 120원과 만 30원을 표결에 부친 결과 경영계 안이 14표, 노동계 안이 9표를 받았습니다.
민주노총 측 근로자위원 4명은 앞서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심의 촉진구간에 대한 반발로 투표에 불참했습니다.
최저임금이 만 원대를 기록한 것은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37면 만에 처음이며, 5천 원대로 올라선 2014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다만 인상률은 1.7%에 그쳐 2021년 1.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작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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