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김희선 부르는 애칭=할머니? “이제 본업 해야” 컴백 암시(밥이나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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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김희선과 오랜 친분을 공개했다.
7월 11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지드래곤과 깜짝 전화 연결을 했다.
김희선이 깜짝 놀라며 "(권)지용(지드래곤 본명)이야?"라고 묻자, 지드래곤은 "할머니 안녕하세요"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누나는 정말 밥이랑 한잔을 이제 같이하신다. 둘 다 정말 좋아하시지 않나"라고 김희선의 뼈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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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지드래곤이 김희선과 오랜 친분을 공개했다.
7월 11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지드래곤과 깜짝 전화 연결을 했다.
제작진은 “‘밥이나 한잔해’에 계속 모시고 싶었던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너무 바쁘셔서 계속 모시지 못했다. 영훈이가 엄청 좋아할 것 같고 희선 언니랑도 인연이 있으신 분이라 전화 연결을 준비해봤다”라고 소개했다.
전화 연결된 사람은 지드래곤이었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출연자들에게 “저는 그냥 자는 사람이다”라고 엉뚱한 모습을 보였고, 이수근은 목소리를 듣고 지드래곤임을 알아차렸다.
김희선이 깜짝 놀라며 “(권)지용(지드래곤 본명)이야?”라고 묻자, 지드래곤은 “할머니 안녕하세요”라고 말했다. 김희선은 “내 손자다. 데뷔할 때부터 어려서 그냥”이라고 호칭이 생긴 이유를 밝혔다. 지드래곤은 “누나랑은 진짜 오래됐다. 데뷔하기 전부터 예뻐해 주시고 밥도 많이 사주시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김희선은 “활동 (소식) 들은 것 같다”라고 컴백에 대해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이제 본업을 좀 해야될 거 같아서”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컴백 소식에 도파민이 폭발한 영훈, 이은지는 큰 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지드래곤은 “실례지만 대낮인데 약주하셨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영훈은 “내가 이분이랑 목소리를 들으면서 통화를 하다니”라고 감격했고, 김희선의 도움을 받아 지드래곤과 통성명을 했다.
김희선은 “일어나. 지금 몇 신데. 지용아”라고 외치며 지드래곤을 초대하려고 했다. 지드래곤은 “누나는 정말 밥이랑 한잔을 이제 같이하신다. 둘 다 정말 좋아하시지 않나”라고 김희선의 뼈를 때렸다.
김희선이 “우리 8월에 앨범 잘 볼게”라고 응원하자, 지드래곤은 “연락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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