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돌싱글즈5’ 규덕♥혜경→종규♥세아, 최종 2커플 탄생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7. 1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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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5' 최종 두 커플이 탄생했다.

1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5'에서는 '돌싱 하우스'에서 서로를 택해 커플이 된 후, 육지로 돌아와 일상 데이트까지 마친 규덕 혜경, 종규 세아의 최종 선택 결과가 그려졌다.

최종규와 손세아는 종규 아들 민서와 함께 숙소에 방문했다.

최종 선택에서 규덕과 혜경, 종규와 세아는 고민없이 서로를 선택하며 '돌싱글즈5' 공식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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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5’. 사진 l MBN 방송화면 캡처
‘돌싱글즈5’ 최종 두 커플이 탄생했다.

1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5’에서는 ‘돌싱 하우스’에서 서로를 택해 커플이 된 후, 육지로 돌아와 일상 데이트까지 마친 규덕 혜경, 종규 세아의 최종 선택 결과가 그려졌다.

이날 심규덕과 박혜경은 가전제품 가게를 찾았다. 이혜영은 “결혼준비 한다고 설마?”라며 놀랐다. 오스틴강 역시 “원래 결혼 전에 이런 데 많이 가지 않냐”고 집중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제품을 골랐고, 보는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규덕과 혜경은 특히 밭솥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은지원은 “전 밥솥 있다. 내가 해 먹진 않지만 어머니가 오셔서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가끔 썸녀가 와서 밥 해주죠?”라고 의심하기도. 은지원은 당황하며 “알아서 먹을게요”라고 수줍게 웃었다.

혜경은 밥솥을 구매해 규덕의 집으로 향했고 “규덕이가 집이라는 구실을 해놨는데 제대로 도니 접시나 이런 것도 딱히 없고 사람 사는 느낌이 안 나는?”라며 “거의 집 데이트했던 거 같다. 일주일에 한두 번?”이러고 밝혔다.

규덕은 친구를 집에 초대했다. 그는 “골프 크루 멤버들이다. 이혼하기 직전에 만나서 제가 힘들었을 때 많은 조언과 위로와 또 축복을 해줬다. 지금의 저를 잘 아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어서 초대했다”고 전했다.

최종규와 손세아는 종규 아들 민서와 함께 숙소에 방문했다. 세아는 민서와 함께 놀아주며 친밀도를 쌓았다. 잠시 아이가 자리를 비우자 세아는 종규에 “뽀뽀해 주면 힘이 날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달달한 면모를 보였다.

종규는 두리번거리며 당황했고, 세아는 “됐어 그냥 하지 마”라고 삐쳐 보는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종규는 세아를 안으며 기운을 북돋았다.

규덕의 친구는 “연애를 하고 있는 거냐. 고백하고 정식으로 사귀는 거냐”고 물었다. 규덕은 “고백이라기보단 합숙하는 과정에서 최종 선택이 있지 않냐. 거기서 서로 선택하면 그게 고백이지”라고 말했다.

민서는 “여기서 하룻밤 자고 가냐”고 물었고, 종규는 장난기가 발동해 민서를 놀렸다. 민서가 고민 없이 세아를 선택하자 내심 섭섭해하기도. 세아는 “아빠 이모랑 같이 자도 돼?”라고 물었고, 민서는 고민없이 수락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세아는 인터뷰에서 “제가 (전 배우자와) 따로 살기 시작할 때 아이의 나이가 민서 정도의 나이어서 아이 생각도 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들었던 거 같다”고 전했다.

종규는 “이상하다 저로서는. 항상 민서랑 이렇게 (둘만) 했기 때문에, 컨디션도 세아 씨가 좋지 않아서 민서랑 놀아주려고 애써준 게 고마운 부분도 있었고 즐거웠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규덕과 혜경도 친구들을 보내고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규덕은 “아버님이 첫 만남에서 나를 경계하신다고 해도, 나를 관찰하신다고 해도 나는 충분히 이해될 것 같았다. 나를 되게 환대해 주시고 배려해 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내가 받았던 느낌은 ‘내가 바랐던 모습이 이런 거였을 수 있겠다’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혜경은 규덕의 진심에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고 “저도 그렇고 규덕이도 상처가 많은 사람이니까. 규덕이가 아빠가 환대해 주셔서 울컥했다더라. 그 얘기 듣고 울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최종 선택에서 규덕과 혜경, 종규와 세아는 고민없이 서로를 선택하며 ‘돌싱글즈5’ 공식 커플이 됐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5’는 ‘한 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돌싱 남녀 직진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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