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 교수 일부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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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료원(안암·구로·안산병원) 소속 교수 일부가 오늘부터(12일) 예정대로 무기한 자율 휴진에 들어갑니다.
현재 교수들이 집단 휴진 혹은 진료 재조정에 나선 병원은 고려대병원을 포함해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3곳입니다.
내년도 의대 정원 확대 폭이 가장 큰 충북대병원에서는 소속 교수들이 오는 26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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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료원(안암·구로·안산병원) 소속 교수 일부가 오늘부터(12일) 예정대로 무기한 자율 휴진에 들어갑니다.
대상은 응급과 중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환자들로, 교수들은 개인 사유 등을 이유로 연차를 쓰고 휴진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서 성명을 통해 "의대생의 휴학을 승인하고, 전공의 사직 처리에 대한 억압을 철회해달라. 전공의 요구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전공의와 대화해달라"며 무기한 휴진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의료계는 다각적인 해결책과 중재안을 정부에 제시하며 대화를 시도했지만, 정부는 오히려 의료계에 초법적인 행정 명령을 남발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오늘부터 휴진이 시작되지만 고려대의료원 측은 "현재까지 진료 취소나 재조정 등 유의미한 변화는 없다"며 환자 진료에 큰 차질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교수들이 집단 휴진 혹은 진료 재조정에 나선 병원은 고려대병원을 포함해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3곳입니다.
또 다른 주요 수련병원인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은 무기한 휴진 돌입 후 중단하거나 휴진을 유예했습니다.
내년도 의대 정원 확대 폭이 가장 큰 충북대병원에서는 소속 교수들이 오는 26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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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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