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변호했던 공수처 검사, 채상병 수사 회피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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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가 최근 사건 회피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수처는 수사4부 소속의 한 검사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제기한 공익신고자 조사가 시작되자 수사에서 빠지겠다며 회피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해당 검사는 사건 관련자를 조사하기 전까지 이 씨에 대한 수사상황을 알지 못했다"면서 "사실을 알고서 회피신청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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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가 최근 사건 회피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수처는 수사4부 소속의 한 검사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제기한 공익신고자 조사가 시작되자 수사에서 빠지겠다며 회피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검사는 변호사 시절, 이번 구명 로비 의혹의 당사자인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 대표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는 "해당 검사는 사건 관련자를 조사하기 전까지 이 씨에 대한 수사상황을 알지 못했다"면서 "사실을 알고서 회피신청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공수처가 지난 5월,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정종범 메모'의 당사자인 정종범 해병대 2사단장을 방문 조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또, 최근 수사외압 의혹 관련자들의 통신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법원에 통신 영장을 청구했는데, 잇따라 기각된 것으로 알려져 수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1640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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