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캐나다·핀란드와 쇄빙선 건조 협력…극지서 中·러 견제

강병철 2024. 7. 1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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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극지방에서 중국 및 러시아의 활동 확대에 대응해 캐나다 및 핀란드와 쇄빙선 건조를 협력기로 했다.

미국은 11일(현지시간) 캐나다, 핀란드와 함께 이런 내용을 골자로하는 새로운 극지방 파트너십인 '쇄빙선 협력 노력(ICE)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CE 협정은 극지 쇄빙선 및 다른 능력을 생산하는데 협력하기 위한 3국간 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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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에 처음 입항한 中 쇄빙선 [신화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정부가 극지방에서 중국 및 러시아의 활동 확대에 대응해 캐나다 및 핀란드와 쇄빙선 건조를 협력기로 했다.

미국은 11일(현지시간) 캐나다, 핀란드와 함께 이런 내용을 골자로하는 새로운 극지방 파트너십인 '쇄빙선 협력 노력(ICE)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CE 협정은 극지 쇄빙선 및 다른 능력을 생산하는데 협력하기 위한 3국간 협정이다.

3국은 이를 통해 ▲ 각국의 조선 산업과 산업 역량 강화 ▲ 극지 쇄빙선 건조 및 기타 북극 역량 등에 초점을 맞춘 정보 교환 및 인력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우리는 지금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쇄빙선 함대를 구축해야 한다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면서 "지금은 야드(조선소 작업장)가 너무 작고 (건조에) 너무 오래 걸리며 우리가 필요한 생산량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스푸트니크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북극해에서 미국의 존재감을 재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해안경비대의 차세대 극지 쇄빙선이 당초 일정보다 최소 5년 이상 늦어지고 있다고 의회에 보고한 바 있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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