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인태 파트너 4개국 정상회동…“협력의 힘 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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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 4개국(IP4) 정상회동에서 "불운했던 전쟁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강력하고도 압도적인 물리적 억제력과 함께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국가들 간의 협력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1일)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등 IP4 정상회동에서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규범 기반 질서를 지키는 안전판과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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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 4개국(IP4) 정상회동에서 "불운했던 전쟁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강력하고도 압도적인 물리적 억제력과 함께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국가들 간의 협력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1일)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등 IP4 정상회동에서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규범 기반 질서를 지키는 안전판과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 안전판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한 4개국의 연대를 재확인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IP4가 기여하는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우리는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가 긴밀히 연결된 공동운명체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도발을 포함하여 지정학적 도전이 전방위적으로 증대하는 현 시점에서 NATO, IP4와 같이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간의 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번 IP4 회동은 지난 2022년 마드리드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회동이 개최된 이후, 2023년 빌뉴스 정상회의에 이어 3년 연속 개최된 겁니다.
IP4 정상들은 나토 회원국과의 '중점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IP4와 나토의 파트너십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고, 향후 해양안보와 사이버 안보, 비확산, 대테러 분야 등으로 협력 범위 확대를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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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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