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떠나 맨유로?' 뮌헨 1티어 기자 "데 리흐트가 결심 굳혔다! 이적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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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마티아스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능통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11일(한국시간) "뮌헨 데 리흐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두 구단은 직접 대화를 나누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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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마티아스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능통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11일(한국시간) "뮌헨 데 리흐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두 구단은 직접 대화를 나누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데 리흐트는 아약스와 유벤투스를 거쳐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했다. 입단 당시 엄청난 기대를 모았으나 활약이 아쉬웠다. 데 리흐트는 첫 시즌엔 43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엔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30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뮌헨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수비진을 개편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서 임대로 경험을 쌓은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뮌헨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도 뮌헨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동시에 기존 수비수들을 정리하려고 한다. 이적이 가장 유력한 선수는 데 리흐트다. 독일 'TZ'는 지난 28일 "데 리흐트는 올 여름 뮌헨의 매각 후보 중 한 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뮌헨은 유로 2024가 끝난 뒤 선수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1일 '스카이 스포츠'는 "뮌헨은 데 리흐트의 이적을 위해 맨유와 접촉 중이다. 맨유는 이미 피멘타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했다. 데 리흐트는 맨유로 이적할 의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약스 시절 인연을 맺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데 리흐트를 원한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를 원한다. 5,000만 유로(약 747억 원)의 제안을 받으면 떠날 수 있다. 아직 완전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데 리흐트의 이적이 가까워졌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데 리흐트가 결심을 굳혔다.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두 구단은 직접 대화를 나누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맨유가 뮌헨이 원하는 이적료 5,000만 유로와 보너스를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이 완료된 것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데 리흐트는 2주 전 에이전트에게 맨유 말고 다른 팀과는 협상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선수는 오직 맨유만 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맨유와 뮌헨은 이적료에 대한 합의에 근접해 협상하고 있다. 뮌헨은 5,000만 유로를 주장하고 있다. 맨유는 추가 옵션을 포함한 제안을 구성하고 있다. 맨유는 데 리흐트 계약이 빨리 완료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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