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11,000원' vs '9,920원'...3차 수정안 제시
홍선기 2024. 7. 11. 23:22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놓고 큰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경영계와 노동계가 각각 3차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차이가 커서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영계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60원 올린 시간당 9,920원을 3차 수정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노동계는 올해보다 1,140원 올린 11,000원을 냈습니다.
양측의 내년 최저임금 제시안 차액은 최초 요구 당시 2,740원에서 현재 1,080원까지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차이가 큰 상황입니다.
앞서 경영계는 지난 9차 전원회의에서 최초 제시안으로 '동결'을 요구했고, 노동계는 올해보다 27.8% 올린 12,600원을 최초 제시안으로 내놨습니다.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법정시한은 이미 지난달 27일로 끝난 상태로, 다음 달 5일 고시를 위한 실질적인 마지노선은 다음 주까지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주변서 사과 막았다더라"...진중권, 김 여사와 '57분 통화' 공개 [Y녹취록]
- "허웅 사건 보복이냐"...유튜버 '카라큘라', 쯔양 협박 의혹 입 열었다 [지금이뉴스]
- [자막뉴스] 가볍고 빠르고 똑똑하다...무섭게 진화한 삼성전자 '입는 AI'
- 폭우 속 '거창교 파손' 가짜 사진 유포에...거창군 한때 '술렁'
- "정몽규 회장님은 어디 계십니까?"...한국 축구 진흙탕 속 '침묵' [Y녹취록]
- 아파트 침수되자 배수 나선 주민들...제보로 본 호우 피해
- "아무리 숨어도 소용없다" 공포에 질려 탈영하는 러시아 병사들 [Y녹취록]
- 2학기 등록한 의대생 3.4% 불과...9개 대학은 '등록생 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