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 양식 걸작’ 프랑스 루앙 대성당 151m 첨탑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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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서부 루앙의 랜드마크인 중세 대성당 첨탑에 불이 나 소방 당국이 긴급히 진화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루앙 대성당의 첨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한편 이번 화재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에 탄 지 약 5년 만에 발생했다.
앞서 2019년 4월 15일 노트르담 대성당에서도 보수 공사 중이던 첨탑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붕과 첨탑 등이 소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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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루앙 대성당의 첨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151m 높이의 첨탑은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첨탑이 주철 구조물이어서 화재가 성당 다른 곳으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인명 피해나 건물 파괴 등 피해 현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12세기에 지어지기 시작한 루앙 대성당은 고딕 양식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불이 난 첨탑은 1822년 화재로 소실된 이전 첨탑을 대체한 것으로 1876년 완공됐다.
루앙 대성당은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빛과 색의 변화를 연구한 대상이기도 하다. 그는 루앙 대성당 맞은 편에 스튜디오를 구해 시간에 따라 해가 비친 모습을 포착해 연작을 남겼다.
한편 이번 화재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에 탄 지 약 5년 만에 발생했다. 앞서 2019년 4월 15일 노트르담 대성당에서도 보수 공사 중이던 첨탑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붕과 첨탑 등이 소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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