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정보' 이용해 60억원 챙긴 국민은행 직원 '구속'

장연제 기자 2024. 7. 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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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캡처〉
업무 중 알게 된 상장사 내부정보를 이용해 60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챙긴 은행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KB국민은행 증권대행사업부 직원 A씨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상장사들의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하면서 미리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60여 개 종목을 거래해 약 6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이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A씨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다른 직원들에 대해서도 혐의가 있는지 따져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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