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체육회, 도민체전 기간 음주 폭행 사건으로 ‘물의’

▲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이 지난 31일 양양종합운동장에서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양희구 도체육회장, 김진하 양양군수를 비롯한 기초단체장, 도의원, 시·군의원, 도민 등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호 2024-06-02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도민체육대회 기간 중 발생한 직원들간 음주 폭행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11일, 도체육회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팀장급 직원 2명에 대한 징계 여부 및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비공개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양양에서 열린 제59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기간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체육회 고위 직원 2명이 음주 상태에서 폭행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연루된 A부장은 출장을 중단하고 양양에서 춘천으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인사위원회 결과와 정확한 사건의 전말은 오는 15일 공식적으로 공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공공기관 직원들의 부적절한 행위로 인한 물의를 일으킨 사례로, 향후 도체육회의 대응과 재발 방지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태윤 t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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