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사면 저리대출"…125억원 가로챈 조직 검거

차승은 2024. 7. 11. 22:4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고차를 사면 신용도가 올라 저금리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이고 저신용자들의 돈을 가로챈 사기 조직이 검거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피해자 425명에게 125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211명을 검거하고 2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9년 6월부터 3년 반 동안 피해자들로부터 대출을 받게 하고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중고차를 사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대출 조건을 어겼다는 핑계로 저금리 대환 대출을 거부하고, 피해자들이 구매한 중고차를 저가로 다시 구입해 사기 범행에 계속 이용하는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