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나잇] 국민의힘 전대 비방전 격화…민주당 본격 당권 경쟁
<출연 : 김연주 시사평론가·이승훈 변호사>
국민의힘 대표 경선 2차 TV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후보들 간의 거친 네거티브 공방이 펼쳐졌는데요.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명 후보에 맞서 출사표를 낸 김두관 후보가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 전당대회 이슈와 국회 상황 김연주 시사평론가, 이승훈 변호사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오늘 2차 TV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한동훈 후보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후보들의 공세가 집중됐는데요. 특히 원 후보가 비례대표 사천 의혹을 거듭 제기하자 한 후보는 "김의겸 전 민주당 의원 못하다"고 반격했습니다. 1차 토론회보다 더 격한 공세와 반박이 이어졌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한동훈 후보가 법무부장관 시절 이른바 여론조성팀을 운영했다고 주장했죠. 한 후보가 흑색선전이라고 일축하자, 댓글팀 관계자들로부터 받았다는 메시지까지 공개했는데요. 연일 관련 내용을 폭로하는 배경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2-1> 원희룡 후보가 한동훈 후보를 향해 '사적 공천'부터 '총선 고의 패배'까지 연이어 의혹을 제기하면서, 의혹이 사실이면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사실이면 정계를 은퇴하겠다면서 "노상방뇨 하듯 오물을 뿌리고 도망가는 마타도어"라며 맞받았네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진중권 교수의 김건희 여사 통화 내용 공개에 대해 '김 여사에게 사과의사가 없었다'는 한동훈 후보의 말이 거짓임을 반증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김 여사가 사과의사가 없었던 게 아닌 만큼 "당시 한동훈 후보가 문자를 '읽씹' 하지 않고, 비대위에서 논의했으면 주변 만류를 뿌리치고 사과할 수도 있었다"는 주장도 했는데요. 이런 김 전 비서관의 주장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오는 15일 국민의힘 비대위가 총선백서 발간 시점을 결정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총선백서에 김건희 여사의 문자 무시 논란을 추가하기로 했는데요. 그런데 백서특위에서 김 여사 문자 논란을 포함시킬지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고 해요?
<질문 5> 민주당의 당 대표 선거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후보들의 이슈 경쟁이 초반부터 뚜렷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민생과 실용 노선을 전면에 내세웠고, 김두관 후보는 '일극 체제 타파'를 기치로 내걸었는데요. 김두관 후보,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도 했는데 민주당의 다양성 회복'을 주장하는 김두관 후보의 목소리가 얼마나 힘을 얻을 수 있을까요?
<질문 6> 이재명 후보는 종합부동산세와 금융투자소득세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클릭을 시도하는 모양새를 두고 세금에 민감한 서민층과 함께 고소득층을 포함한 중도층을 겨냥한 잠재적 대선 행보라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당내 논의가 본격화 될지 주목됩니다?
<질문 7> 지난 4일 등록된 '윤 대통령 탄핵 추진 반대 요청에 관한 청원'도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소관 상임위인 법사위에 회부됐는데요.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SNS에 "'탄핵 찬성 청문회'를 개최하는 만큼 '탄핵 반대 청문회'도 공평하게 개최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여당은 국민 청원 청문회 자체가 '위헌'이라는 입장이죠?
<질문 8> 지난해 순직한 해병대원의 소속 부대장이었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불송치한 경찰 수사 결과를 두고, 국회에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야당은 수사심의위원회 명단과 회의록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고, 여당은 민주당의 특검 주장이 정치공세라고 일축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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