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3안타 4타점’ 두산, KT 12-1로 꺾고 전날 패배 설욕..문용익 ‘2이닝 8사사구 69구’

안형준 2024. 7. 11. 2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이 KT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 베어스는 7월 1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12-1 완승을 거뒀고 전날 연장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 선발 김유성은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경기)=뉴스엔 안형준 기자]

두산이 KT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 베어스는 7월 1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12-1 완승을 거뒀고 전날 연장 패배를 설욕했다.

홈팀 KT는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강철 감독은 로하스(LF)-강백호(DH)-장성우(C)-오재일(1B)-배정대(CF)-황재균(3B)-김상수(SS)-오윤석(2B)-정준영(RF)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두산은 김유성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이승엽 감독은 정수빈(CF)-허경민(3B)-라모스(RF)-양의지(C)-김재환(DH)-양석환(1B)-강승호(2B)-박준영(SS)-전다민(LF)의 라인업을 내세웠다.

두산은 1회부터 선제 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2사 후 라모스가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9호 홈런.

라모스의 홈런 후 주자 2명이 출루했지만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한 두산은 2회초 3점을 더했다. 선두타자 강승호가 볼넷, 후속타자 박준영이 안타, 전다민이 번트안타로 출루해 무사만루 찬스를 만든 두산은 정수빈이 쿠에바스의 한가운데 직구를 놓치지 않고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허경민이 땅볼로 주자 1명을 더 불러들였다.

KT는 2회말 1점을 만회했다. 2사 후 오윤석과 정준영이 연속으로 볼넷을 골랐고 로하스가 적시타로 오윤석을 불러들였다.

두산은 4회초 선두타자 박준영이 쿠에바스의 초구를 공략해 시즌 5호 솔로포를 쏘아올려 1점을 달아났다. 그리고 7회초 선두타자 라모스의 안타, 대주자 조수행의 도루, 양의지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더 추가했다. 81경기만에 시즌 40도루 고지를 밟은 조수행은 두산 구단 역대 최소경기 40도루(종전 1999년 정수근 82경기) 기록을 썼다.

두산은 8회초 1점을 더했다. 전다민의 볼넷, 정수빈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지만 정수빈이 도루에 실패했다. 허경민과 조수행이 연속으로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만든 두산은 양의지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재환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1점을 추가했다.

9회초에도 두산은 5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강승호가 KT 유격수 박민석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대타 김기연과 전다민이 볼넷을 골라 무사만루를 만들었다. 정수빈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린 두산은 이유찬이 볼넷으로 출루해 다시 무사만루를 만들었다. 조수행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대타 오명진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1점을 더한 두산은 전민재가 땅볼을 기록했지만 박민석이 또 실책을 범해 1점을 더했다. 강승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한 두산은 김기연이 땅볼로 물러나며 길었던 공격을 마쳤다.

두산 선발 김유성은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이교훈이 2.2이닝 무실점, 김강률이 0.2이닝 무실점, 김명신이 0.2이닝 무실점, 이병헌이 1이닝 무실점, 박정수가 1이닝 무실점, 권휘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리드오프 정수빈은 3안타 4타점 맹타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해 패전투수가 됐다. 주권이 1.2이닝 1실점, 한차현이 0.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8,9회를 책임진 문용익은 무려 69구를 던지며 8사사구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사진=정수빈/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