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체감온도 31도 안팎 `찜통더위`…내륙 곳곳 소나기

박양수 2024. 7. 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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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2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는 가운데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에 중부 내륙과 전남 동부 내륙, 전북 내륙, 경북권, 울산·경남 내륙 등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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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0일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을 찾은 어린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2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는 가운데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에 중부 내륙과 전남 동부 내륙, 전북 내륙, 경북권, 울산·경남 내륙 등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내륙·산지와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평년(최저 20∼22도, 최고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일부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내륙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울산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충남·충북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5m로 예상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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