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게임사 상장...시프트업, 게임주 시총 4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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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11일 성공적인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주당 6만원에 코스피 상장한 시프트업은 장 초반 8만 9500원까지 치솟았다가 18.33% 상승한 7만 1000원에 장을 마쳤다.
시프트업의 이번 상장은 2021년 크래프톤이 3억 2000만달러(약 5조 2364억원) 규모 대형 기업공개(IPO) 이후 한국 게임 개발사로서는 최소 5000만 달러(약 4350억원) 규모 첫 공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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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11일 성공적인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주당 6만원에 코스피 상장한 시프트업은 장 초반 8만 9500원까지 치솟았다가 18.33% 상승한 7만 1000원에 장을 마쳤다.
시프트업의 이번 상장은 2021년 크래프톤이 3억 2000만달러(약 5조 2364억원) 규모 대형 기업공개(IPO) 이후 한국 게임 개발사로서는 최소 5000만 달러(약 4350억원) 규모 첫 공모다.
시프트업은 2대 주주가 텐센트다. 주당 6만원에 약 730만주를 판매했다. 배정 주식 수의 226배가 공모했다. 2266만 주를 가진 김형태 대표는 1조 6000억원의 부를 움켜쥐면서 국내 톱 30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주에서는 크래프톤(13조 6000억원), 넷마블(5조 2600억원), 엔씨소프트(4조1976억원)에 이은 4위 (종가 기준 4조1198억원) 규모다.
시프트업은 2023년 12월 '창세기전' '블레이드 앤 소울' 원화가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김형태 대표에 의해 설립되었다.
'데스티니 차일드'라는 게임으로 이름을 알렸고, 2022년 출시한 모바일 및 PC게임 '승리의 여신:니케'의 흥행에 이어 최근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출시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올해 초 출시 이후 8개국의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판매 1위에 오르면서 세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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