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 잔은 약주?… 수명 ‘이만큼’ 단축된대요” [수민이가 화났어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흔히들 하루에 술 한잔 정도는 몸에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루에 술을 한잔씩 마시면, 수명이 무려 두달 반이나 단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스톡웰 박사에 따르면, 평생 일주일에 평균 2잔의 술을 마실 경우 수명이 3~6일 단축되며, 하루에 술 한잔씩 마시는 사람은 수명이 두달 반이나 단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하루에 술 한잔 정도는 몸에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하루에 술을 한잔씩 마시면, 수명이 무려 두달 반이나 단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적당량의 알코올이 건강에 좋다는 믿음은 ‘프랑스의 역설’ 때문에 생겨났다. 이는 프랑스 사람들이 기름진 음식을 먹고 많은 양의 포도주를 마시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심장병 발병률이 비교적 낮다는 조사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스톡웰 박사는 알코올은 뇌와 신경계, 심장, 간, 췌장을 포함한 장기를 손상할 수 있으며 알코올 자체가 독소이기 때문에 세포 손상과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스톡웰 박사에 따르면, 평생 일주일에 평균 2잔의 술을 마실 경우 수명이 3~6일 단축되며, 하루에 술 한잔씩 마시는 사람은 수명이 두달 반이나 단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매일 5잔의 술을 마시는 사람은 수명이 약 2년이나 단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주류산업정보 실태 조사’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월 1회 이상 주류를 소비하는 성인들은 술의 주종과 관계 없이 한 달에 평균 9일이며, 평균 6.7잔의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19~59세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진행된 것이다.
술을 마신 날 주종과 무관하게 마신 술의 양을 잔으로 물어본 결과 마신 날 평균 음주량은 6.7잔으로 조사돼 1년 전(7.0잔)보다 줄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알코올 적정 섭취량은 남성 40g(소주 기준 4잔), 여성 20g(소주 기준 2잔) 이하로, 한 번에 6.7잔의 술을 마시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