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소비자물가 3.0%↑…'9월 금리인하' 힘받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하는 등 인플레이션 완화세를 이어가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de)의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앞서 지난 5일 나온 미국의 6월 비농업 일자리도 전월 대비 20만6천명 느는데 그친데다 6월 실업률도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4.1%를 나타내면서 미국의 노동시장이 당초 예상한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식어가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하는 등 인플레이션 완화세를 이어가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de)의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미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6월 CPI가 전년 대비 3.0%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3.1%)에도 소폭이나마 못미쳤다. 전월에 비해서는 0.3%p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세를 유지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비용을 제외한 근원CPI는 전년 대비 3.3% 상승해, 이 역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이번 CPI 지표는 물가가 잡혀가고 있다는 낙관론에 힘을 더하면서 오는 9월 금리인하 가능성에도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나온 미국의 6월 비농업 일자리도 전월 대비 20만6천명 느는데 그친데다 6월 실업률도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4.1%를 나타내면서 미국의 노동시장이 당초 예상한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식어가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 상하원 청문회 등에서 노동시장이 냉각되면서 잠재적인 인플레이션 압박 요인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금리를 너무 늦게 또는 너무 적게 내려도 경제활동과 고용이 과도하게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기도 했다.
이처럼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논데 이어 인플레이션 완화세를 확인시키는 6월 CPI 결과가 나오면서 9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6월 CPI 발표 직후 뉴욕증시 선물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쯔양 몸에 온통 '멍투성이'…옛 영상들 '폭행 피해' 증언하나
- 韓, 부인과 공천 논의? "사실이라면 정계 은퇴"
- '동물학대 논란 유튜버' 갑수목장, 동물병원 개원했다?[댕댕냥냥]
- 4일 동안 여아 19차례 성추행…80대 남성 '징역 5년 선고'
- 다이나믹 듀오 최자, 결혼 1년 만에 아내 임신 발표
- 기준금리 '최장 동결'…인하는 언제쯤?[박지환의 뉴스톡]
- 장맛 속 시금치 46%, 오이 35% 가격 뛰어…추가 상승 우려
- 勞 "1만 1천 원" vs 使 "9920원"…최저임금 3차 수정안
- 제네시스, 英 굿우드서 '고성능 영역' 확장 의지 강조
- 실향민 기부의도 살린다…법 개정 후 탈북자동지회 첫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