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아야네 “시험관으로 가진 첫 아이 유산, 4개월만 재도전해 임신”(꽃중년)

서유나 2024. 7. 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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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난임과 유산을 극복하고 출산을 앞둔 사실을 자랑했다.

7월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12회에서는 이지훈, 아야네가 새로운 부부로 합류했다.

이지훈은 "저희가 1년 정도 임신하기 위해 노력했고 생각보다 잘 안 되기에 아야네가 먼저 병원을 찾아갔는데 난임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우여곡절 많았던 임신 준비 기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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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뮤지컬 배우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난임과 유산을 극복하고 출산을 앞둔 사실을 자랑했다.

7월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12회에서는 이지훈, 아야네가 새로운 부부로 합류했다.

이날 녹화일 기준 출산이 30일 남은 아야네는 "어떠냐. 기대 안 되냐. 떨릴 텐데"라는 이지훈의 질문에 "떨리긴 하는데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지 않냐"고 답했다.

이지훈은 "저희가 1년 정도 임신하기 위해 노력했고 생각보다 잘 안 되기에 아야네가 먼저 병원을 찾아갔는데 난임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우여곡절 많았던 임신 준비 기간을 전했다. 아야네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 생리가 불규칙했다. 조금 임신하기 힘든 몸인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지훈은 "그런 가운데 첫 번째 시험관은 유산을 하게 됐고 한 8주 차 정도에 알게 됐다"과 밝혔고, 아야네는 "태명이 라봉이였다. 라봉이가 있었는데 그때 아기가 심정지가 되었더라 안에서. 오빠한테 '나 괜찮으니까 한번만 더 해보자'고 얘기해서 (유산 후) 4개월 뒤 다시 이식을 했던 결과가 젤리"라고 씩씩하게 전했다.

스튜디오에서도 이지훈은 "시험관 실패로 아이를 떠나보낸 아픔이 있었다. 그 다음 두 번째 시도 만에 다행히 찾아왔다"며, 아내들이 힘들어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단하다는 말에 "우울증이 있고 감정적으로 힘든데 잘 견뎌냈다"고 밝혔다.

한편 1979년생 만 45세 이지훈은 지난 2021년 11월 14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결혼식을 올렸다.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한 아야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부모, 형제 조카 등 18명의 대가족이 5층 빌라에 모여사는 일상을 다수의 예능에서 공개한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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