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둔내면 한 주택서 화재 1시간여 만에 진화…80대 부상

11일 오후 6시 47분쯤 강원 횡성군 둔내면 자포곡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4.7.11/뉴스1

(횡성=뉴스1) 신관호 기자 = 11일 강원 횡성에서 발생한 한 주택화재가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7분쯤 횡성군 둔내면 자포곡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둔내민속촌 뒷산 쪽에 검은 연기가 많이 난다'는 내용을 비롯해 관련 신고만 36건을 받고 출동한 소방은 신고접수 1시간 6분 만인 오후 7시 53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80대 남성이 팔에 2도 화상의 부상을 입었으나, 소방은 그 남성의 의사에 따라 병원으로 이송하지는 않았다. 또 주택이 전소됐고, 승용차도 상당수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등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skh881209@news1.kr